주방부터 바닥까지 철거
주방을 먼저 철거한 뒤 거실과 방의 오래된 나무무늬 강화마루를 모두 걷어냈습니다. 철거 중에 남겨 둘 거실 타일과 실내 마감이 상하지 않도록 작업 동선을 미리 정해 두고 진행했습니다.
나무무늬 강화마루와 투톤 싱크대, 욕조가 있는 오래된 욕실이 남아 있던 22평 아파트입니다. 밝은 강마루와 매입 조명, 화이트 맞춤 가구로 좁아 보이던 집을 정돈하고, 욕실과 다용도실은 타일을 모두 걷어낸 뒤 배관부터 다시 정리했습니다.
주방을 먼저 철거한 뒤 거실과 방의 오래된 나무무늬 강화마루를 모두 걷어냈습니다. 철거 중에 남겨 둘 거실 타일과 실내 마감이 상하지 않도록 작업 동선을 미리 정해 두고 진행했습니다.
바닥은 나투스진 그란데 사하라라이트 강마루로 새로 깔았습니다. 소형 평수에서 바닥 톤이 어두우면 집 전체가 더 좁아 보이기 때문에, 유행보다 공간감을 기준으로 밝은 색을 골랐습니다. 거실 U형 형광등은 3인치 매입 타공등으로 바꿔 천장을 단순하게 정리하면서 필요한 밝기를 확보했습니다.
우드 하부장과 아이보리 상부장이 섞인 기존 투톤 싱크대는 상하부장 모두 화이트로 교체했습니다. 주방 배치를 바꾸면서 냉장고장 위치도 옮겼고, 냉장고장과 붙박이장은 남는 틈이 없도록 치수에 맞춰 제작했습니다. 안방 붙박이장은 한쪽 끝에 화장대를 함께 짜 넣어 한 면으로 정리했습니다.
현관 바닥 타일은 긁힘과 변색이 심해 새로 깔았고, 욕실 타일 양생 일정에 맞춰 함께 굳혔습니다. 현관문은 문짝 상태가 좋아 교체하지 않고 도색만 새로 했습니다.
욕실은 기존 타일 위에 덧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욕조와 벽·바닥 타일을 모두 걷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마감재를 다 제거해야 배관 상태와 벽면 조건을 정확히 볼 수 있고, 오래 쓸 욕실을 안쪽부터 다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급수·배수 위치와 바닥 상태를 확인한 뒤 세면대 자리에서 배수구까지 배수관을 새로 잇고, 옆으로 온수·냉수 배관을 정리했습니다. 철거 때 생긴 단차와 거친 면을 다듬어 타일이 안정적으로 붙을 바탕을 만든 다음, 벽은 300×600 타일로 줄눈이 복잡해 보이지 않게 마감했습니다. 세면대·변기 같은 도기는 타일 양생이 끝난 뒤 설치하는 순서입니다.
세탁기를 쓰는 다용도실은 물기와 먼지로 줄눈이 벌어지고 때가 많이 끼어 있었습니다. 욕실 타일 공정에 맞춰 바닥 타일을 새로 깔아 청소와 관리가 쉬운 바닥으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