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확인과 공사 범위
의원 이름이 바뀌면서 내부를 새로 단장하려는 현장이었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 톤의 기존 인테리어는 살릴 수 있는 부분은 두고, 오염과 파손이 심한 곳 위주로 범위를 정했습니다. 의뢰하신 분은 전체적으로 둥글고 부드러운 분위기와 함께, 창을 가리더라도 앞산은 보이기를 원하셨습니다.
간판을 바꿔 새로 문을 여는 언양의 오래된 의원을 대리석 무늬 방염필름과 템바보드, 라운드 목작업으로 다시 꾸몄습니다. 바닥 타일은 깨진 곳만 골라 교체하고, 세면·탈의 공간과 여자 화장실, 엘리베이터까지 정리했습니다.
의원 이름이 바뀌면서 내부를 새로 단장하려는 현장이었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 톤의 기존 인테리어는 살릴 수 있는 부분은 두고, 오염과 파손이 심한 곳 위주로 범위를 정했습니다. 의뢰하신 분은 전체적으로 둥글고 부드러운 분위기와 함께, 창을 가리더라도 앞산은 보이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닥 전체를 걷어내는 대신 금이 가거나 들뜬 타일만 떼어 내고 새로 붙였습니다. 기존 바닥과 최대한 같은 무늬의 600×600 포세린 타일을 구해 보수한 자리가 눈에 띄지 않도록 맞췄습니다. 떼어 낸 타일과 폐기물은 바로 자루에 담아 작업 중에도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대기 공간 천장은 한쪽은 석고보드 1장, 다른 쪽은 2장으로 되어 있어 높이가 맞지 않았습니다. 2장으로 된 부분을 철거해 수평을 맞추고, 페인트 천장 위에 MDF를 덧대 필름을 붙일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새 가벽은 뒤틀림이 적은 경량철골로 뼈대를 세우고 석고보드를 두 겹 붙인 뒤, 필름 마감을 위해 MDF를 한 겹 더 붙였습니다.
벽 전체를 둥글게 만드는 대신 선반을 구름 모양으로 짜서 부드러운 인상을 냈고, 모서리는 한쪽만 합판을 덧대 라운드로 처리했습니다. 산이 보이도록 벽에 작은 창을 내고, 선반 아래에는 미색 조명을 넣었습니다. 벽에 드러나 있던 차단기는 가벽으로 가리되, 나중에 전기 작업을 할 수 있게 여닫는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가벽과 목재가 많은 공간이라 필름은 모두 방염 제품으로 시공했습니다. 벽면과 문, 문틀은 대리석 무늬로 통일하고, 이동 통로는 아치형 게이트로 목작업해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필름과 필름이 만나는 모서리와 문틈 이음새까지 들뜨지 않게 마감했습니다.
페인트 벽면에는 대리석 무늬 템바보드로 포인트를 주고, 안내물이나 배너를 걸 수 있도록 네모 틀을 짰습니다. 접수대는 기존 원목톤 템바보드가 실내와 어울리지 않아 모두 떼어 내고 같은 대리석 무늬로 다시 붙였습니다. 안쪽만 비추던 조명은 상부에 조명을 더해 접수대가 밝아 보이게 했습니다.
기존에는 싱크대와 세면대가 칸막이 하나를 두고 붙어 있고 바로 옆이 탈의실이라 환자 동선이 불편했습니다. 싱크대는 별도 공간으로 옮겨 상·하부장과 거위목 수전을 달았고, 환자용 세면 공간에는 수납 하부장과 무늬 있는 세면볼을 설치했습니다. 탈의실에는 사물함과 화장대를 치수에 맞춰 제작했습니다.
관리실은 벽 중간에 몰딩으로 경계를 두고 아래쪽과 문틀에 핑크 방염필름을 붙였습니다. 여자 화장실은 전체 철거 후 아이보리 톤의 300×600 타일로 좁은 공간이 길어 보이게 했고, 칸막이와 하부장은 핑크로 맞췄습니다. 화장실 문은 교체하지 않고 바깥면에 필름을 붙여 정리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바깥 벽은 표면이 울퉁불퉁해 필름을 바로 붙이면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그래서 1층부터 4층까지 벽체를 먼저 목작업으로 평탄하게 만든 뒤 민트색 방염필름을 붙였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쪽도 같은 색 필름으로 맞추고 바닥은 데코타일로 교체했습니다.
방으로 쓰는 6곳은 얼룩과 변색이 남은 기존 벽지를 걷어 내고 화이트 벽지로 새로 도배했습니다. 모서리와 걸레받이가 만나는 부분까지 마감을 정리했습니다.